노브랜드 왕만두 떡만두국
노브랜드 매장을 들을 일이 있을 때 마다 종종 사오게 되는 만두가 있다.
이름은 노브랜드 왕만두이며, 고기만두이다.
떡만두국이나 만두국을 끓일 때는 김치만두 보다는 고기만두가 더 적합한 것 같아서 요 제품으로 선택했다.

노브랜드 왕만두 개수
이번 구입에서는 봉투 안에 몇개가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모두 꺼내봤다.
총 14개의 동그란 만두가 들어있었다.
사진의 접시에 담긴 건 이미 만두국에 들어간 3개가 빠진 상태이다.
요즘 분식집에서 만두국 주문하면 만원이 코앞인 가격이라 좀 부담스럽던데,
어차피 매장에서도 시판 만두 사용하는 곳들도 있는지라
좀 번거롭긴 해도 이렇게 냉동만두와 떡국 사 두면 혼자 여러먼 해먹을 수 있으니
외식비를 줄일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노브랜드만두의 가격은 6천원이 조금 안되었고,
1kg떡국떡도 3천원이 조금 안되어서,
두 가지를 냉동실에 뒀다가 3번 정도는 더 해먹을수 있을 껏 같았다.
만두와 떡국떡을 냉동보관하면 꽤 오래 보관이 가능하니 가성비가 좋다.

떡국떡에 사골분말과 파를 넣고 중불에서 끌이다가 전자렌지에 미리 가열해둔 만두를 꺼내서 국물에 넣고
한 소끔 끓여줬다.
마지막에 계란 하나 풀어서 노른자는 반숙으로 살짝 익혀서 그릇에 담을 때 고명처럼 올렸다.
내가 어릴때 엄마와 만들던 만두는 모두 노브랜드 왕만두 처럼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었었다.
엄마는 헐겁지 않게 만두속을 넉넉하게 채워야 맛있다고 했었는데, 용심껏 채우다 떨어진 만두속을 주워먹던 기억이 난다.

노브랜드 왕만두 980 g
deg.kr

참깨를 손가락으로 살짝 비벼 가루처럼 뿌리고, 수추가루도 뿌리니 그런대로 먹을만해 보인다.
조금 싱거운듯 해 맛소금 살짝 뿌리고, 참기름도 두어방울 넣으니 맛이 살아난다.